‘영일만의 기적’포항제철소 탐방 “관광명소”
매년 9만~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포스코 역사관은 성수기인 봄, 가을에는 하루에 최대 1천명 이상이 찾아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방문객 중 단체가 전체의 71%를 차지했고, 일반인과 직원, 외국인 등이 각각 20%, 5%, 4%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제철소에 위치한 포스코역사관은 포항지역 초,중,고교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토요 휴무에 따른 가족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역사관이 지역의 명소로 알려지자, 국내외 고객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포스코의 성공사례와 혁신 등을 전격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방문객 65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홈페이지에 "포스코역사관 관람객 누계 65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마련, 오엑스(OX) 퀴즈를 맞힌 15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함께 전시 콘텐츠 발굴, 관람 안내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관람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역사관은 연면적 3637㎡(구.1100평), 전시면적 1984㎡(구.600평)로, 지상 3층 철골조 건물로 준공된 역사관에는 2만4천여점의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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