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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진 60대 구한 ‘의로운 고교생’ 표창
쓰러진 60대 구한 고교생 3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 수여. 사진 왼쪽부터 신대선·김영문군,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진유석군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 도로 횡단보도에서 김모(64)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다.

김씨는 넘어지며 얼굴을 다쳤고 충격으로 잠시 의식도 잃은 상태여서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목격한 포항해양과학고 3학년 신대선·진유석 군과 포항 세명고 3학년 김영문 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우려해 김씨를 부축해 서둘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학생들은 돈이 없다는 김씨의 말에 병원비를 대신 내준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김씨와 가족들은 이후 병원과 학교를 수소문한 끝에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난 학생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는 도민들에게  귀감이 된 학생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줬다. 

또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달 29일 포항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 선행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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