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대폭 절감 … 전국 모범 운영 사례 주목
포항시 직영 하수처리장(구룡포, 흥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체 혁신정비팀이 예산절감과, 발 빠른 대응으로 수질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때 발생하는 방류수질 관리문제를 해결하고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포항시는 자체 혁신정비 ‘Inno-Doctor'팀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정비팀(2개팀 11명)은 하수처리장내에 전기, 기계 등 전문직 공무원으로, 전문교육 이수, 기술자격을 습득해 민간기업 수준이상의 정비요원으로 실력을 쌓아 부속자재만을 구입해 직접 정비한다.
이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장에 접목하는 등 시설관리기술 향상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때도 직원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자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총 665여건 2억6천만 원, 2018년에는 총 613여건을 자체 정비해 4억1,300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주요 혁신과제로 월별 예방정비계획 수립과 소요자재 일괄구입으로 예산절감을 꾀하고, 추진실적의 계량화로 평가분석을 실시해 성공적 단계에 이르는 등 전국 하수처리장의 모범운영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 이준태 하수재생과장은 “앞으로 자체정비팀‘Inno-Doctor ’를 통해 효율적인 하수처리장시설물 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예방정비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예산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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