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주, 50대 女교수 집에서 피살
상태바
<종합>광주, 50대 女교수 집에서 피살
  • 안현주기자
  • 승인 2009.02.0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대 女교수가 집에서 스카프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2시5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모 대학 여교수 김모씨(52.여)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이불에 둘러싸인 채 숨져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김씨가 2~3일 정도 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아 걱정이 돼 집으로 찾아왔다"며 "김씨의 집이 잠겨 있어 이웃의 도움을 받아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김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학교 관계자들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시신에 목이 졸린 흔적과 함께 스카프가 감겨있고 후두부에 난 상처, 방안에 핏자국 등이 있는 점을 감안, 피살된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휴사=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