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자신감 회복‥2만원에 다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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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자신감 회복‥2만원에 다시 보세요
  • 이민정기자
  • 승인 2009.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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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가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2000년 국내 초연한 이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은 1~2년 간격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한국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들이 무대에 섰다. 그런데 관객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 특히 본 공연 전 무대에 적응하느라 약간은 어설픈 배우들의 연기를 감안, 할인가로 진행한 프리뷰 공연에서는 할인된 가격 만큼의 만족도 얻지 못한 관객들이 많았다.

내용의 개연성, 신인들의 아이 컨택(시선처리), 배역 몰입도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공연제작사인 신시뮤지컬컴퍼니는 ‘렌트’가 ‘불만제로’ 이벤트를 내놓은 이유다.

1월 9~14일 프리뷰 공연을 본 유료관객은 10일부터 22일까지 정상 궤도에 오른 ‘렌트’를 2만원으로 다시 볼 수 있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의 특성상 높은 가격 때문에 반복 관람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렌트의 마니아들에게는 더 넓어진 무대와 한층 성숙해진 젊은 배우들로 구성된 렌트의 새로운 면면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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