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잇단 ‘중국발 러브콜’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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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잇단 ‘중국발 러브콜’ 교류 협력 강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03.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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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실무대표단 도청 방문
엑스포 문화행사 등 적극참여
상반기 다양한 교류사업 진행

경북도는 중국 자매 우호지역 허난성 실무대표단을 맞아 소원했던 양지역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의 대(對)중국 교류협력이 다시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일정으로 중국 지역 최초 자매우호지역인 허난성(河南省) 실무대표단 일행이 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난성 대표단 일행은 지난 4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찾아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엑스포 등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995년부터 시작된 경북도와 허난성의 자매관계는 올해로 24년을 맞이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두 지역의 관계를 다시 재정비해 내년 25주년에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류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징(付靜) 허난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안동과학대학교 관계자와 허난성 대표 관광자원인 소림사의 글로벌사업인 해외 소림무술센터의 경북(안동과학대) 내 설립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를 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중국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 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번째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대표단 및 공연단을 파견해 독립운동의 성지라 불리는 경북도의 해외독립운동사를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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