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일손 부족 돌파구 외국인 근로자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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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일손 부족 돌파구 외국인 근로자들 호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9.06.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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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어촌의 고질적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수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이 어가와 다문화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수요조사 결과 51개의 과메기 업체에서 19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가 있었으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친지들을 초청하고자하는 다문화가정 145가구의 사촌이내 가족 346명이 신청했다. 

특히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이 3년째 이어짐에 따라 업무에 숙련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려는 업체가 늘어 총 수요인원 중 약 80%의 인원을 업체가 직접 추천했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업체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는 가족 간의 만남의 기회가 되는 만큼, 업체와 다문화가정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중 법무부에 도입 신청을 완료한 뒤  7월 중에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자를 확정해 11월 초 수산물가공업분야에 종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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