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고구마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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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고구마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 가능성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9.06.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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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바나나, 몸에 좋은 토마토…공복엔 조심해야
아침 대용으로 바나나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바나나는 공복에 먹기 썩 좋은 음식은 아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런 바나나를 공복에 먹게 되면 혈액 내 마그네슘 함량이 급증해 심혈관 등에 무리를 주고,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다.

'완전식품' 토마토도 공복에선 효과를 100% 발휘하지 못한다.
 토마토의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하면 덩어리져 위장을 막을 수 있다. 또 토마토는 산성이 강해 공복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 공복 사탕은 혈당 급상승 지름길?
빈속에 사탕을 먹는 것도 위험하다. 특히 당뇨 위험군인 사람에겐 더더욱 금물이다. 사탕의 당분이 몸 속에서 단기간에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만들어, 혈액 중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또 사탕은 산성 식품인 만큼 공복에는 썩 좋지 않다.

아침 식사 겸 다이어트용으로 고구마를 많이 먹기도 한다. 하지만 고구마도 공복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에 함유된 타닌과 아교질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자극한다. 특히 위장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공복에 고구마를 먹으면 속쓰림이나 통증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 우유는 식사 후에, 탄산음료는?
아침에 시원한 우유를 벌컥벌컥 들이키면 마음 속까지 상쾌해진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우유는 위장의 연동 운동을 빨라지게 만든다. 위장 연동 운동이 빨라지면 영양소가 채 공급되기도 전에 대장으로 빠져나간다. 우유의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려면 공복보다는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더 좋다. 탄산음료  성분들은 위액을 중화시키고 위벽에 무리를 주는 등 여러모로 위장에 좋지 않다.

특히 공복에는 이런 작용을 중간에서 막아 줄 음식이 없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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