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지역위원장(포항북, 前청와대선임행정관)<사진>은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중기 위원장은 “얼마 전 환경부를 방문해 포항의 심장이 멈춰서는 안된다고 요청하고,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지자체의 행정처분이 시민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환경부는 철강산업 특성에 맞는 보완 입법 등 실질적·근원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북도는 청문과 민관거버넌스의 객관적인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정처분 유예하는 한편,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 및 시민들의 의혹해소에 적극 나서고 포항지역에 과감한 투자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철강산업이 친환경시대에 소프트랜딩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포항시민들을 위해 노력해가겠다”며 “친환경 기술혁신이 세계 철강산업을 주도하는 환경기술표준으로 이어지도록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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