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해수욕장 개장 준비 완료
상태바
지정해수욕장 개장 준비 완료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6.21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 영일대· 월포 해수욕장 등  포항지정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포항 모래조각 페스티벌)
오는 29일 영일대· 월포 해수욕장 등 포항지정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포항 모래조각 페스티벌)

오는 29일 영일대·월포 해수욕장, 다음달 6일 구룡포해수욕장 등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한창이다.

경북에서 가장 빨리 해수욕장을 개장함에 따라 포항시는 개장일에 맞추어 6개 각 해수욕장 소재 읍면동 및 번영회 주관으로 한 맑은 날씨와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어룡제를 비롯해 해수욕장별 특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포항 해수욕장 6개소 수질 및 백사장 토양 오염도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개장준비를 완료했다.

개장일인 29일에는 어룡제 및 개장식과 함께 해양자원인 모래를 활용한 ‘제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 ’ 이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개최하고 있는 '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우리가 동물원을 샀다(가칭)’를 주제로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지대영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함께 해외 유명 작가(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의 멋진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어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작품 전시를 넘어 도전! 나도 모래조각전’, ‘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스쿨’, ‘ 영일대 선셋 영화관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 월포 후릿그물 체험(7~8월 중),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7~8월 중), 화진 조개잡이 체험(83) 등 해수욕장별 다양한 특화 체험행사를 개최해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입지를 단단히 할 계획이다.

시는 개장 전 샤워장, 화장실, 세족대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개장 중 수시로 시설을 점검해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에 힘쓰고 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자 교육 및 안전관리요원 현장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에 집중,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순찰형 안전관리 지원을 받아 각종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개장기간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등 103명의 인력이 해수욕장에 배치되고 성수기 주말·공휴일과 축제기간에는 증원 배치해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포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명품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