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로가 ‘철길숲’으로 변모”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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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로가 ‘철길숲’으로 변모” 각광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7.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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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포항철길숲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9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포항철길숲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문화와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포항 철길숲은 ‘GreenWay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자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벗어나 녹색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니는 공간으로, 포항을 자동차와 공장, 고층건물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보행자와 녹지, 자연친화적 건축물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도시공간의 구조를 전환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폐철로가 도시숲으로 변모하면서 도심 내 대규모 녹지축이 조성되어 여름철 열섬현상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보 및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확산되면서 골목 내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재생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개최로 지역 내 커뮤니티 형성과 참여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포항 철길숲은 산업화시대 형성된 포항의 도시구조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미래형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균형발전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여 포항시가 친환경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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