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 대 유행, 다이어트는 물론 혈압, 혈당치도 정상화
지금까지 이 세상에는 실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다이어트 법이 소개되고 있다.
효과가 있는 것 ,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등 등 여러 가지다이어트 법은 거의가 다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든지 양의 제한이 있든지 그 나름대로 제약이 뒤따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여기서 소개하는 생식 (生食)다이어트, 즉 로-푸드(Raw food) 다이어트는 이런 제약은 일절 받을 필요가 없다. “먹고 싶은 것을 맛있게 먹는 것”과 “날씬해져 아름다운 체격이 되는 것”,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다이어트 법이라고 일본의 한 건강 잡지는 소개하고 있다.
Raw food란 낱 말 그대로 날것으로 먹는 식재(食材)를 일컬음이다. 과일, 야채, 고기나 생선을 가열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이것들이 살아 있을 때와 가까운 상태에서 먹는다든지 48cal이하의 가열 상태에서 먹는 것이 이 다이어트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배우, 음악가, 모델 등 상당수의 사람들이 로-푸드를 실천해서 극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째서 날 것의 식재이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식재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를 최대한 우리들의 몸속으로 그냥 집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효소는 모든 식재에 포함되어 있으나 48c 이상의 열을 가하면 파괴되어 버리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날 것의 상태로 먹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효소란 어떤 것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세포의 모든 생명 활동에 필요한 것으로 몸을 움직일 때나 생각할 때에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효소라고 한다. 뿐 만 아니라 대사(代謝=물질의 이용과 배출)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효소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효소라는 물질은 단백질만 섭취하면 몸속에서 무제한으로 만들어 지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근년에 들어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사람은 일생동안 체내에서 만들어 지는 효소의 총량에는 한계가 있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가 있는 체내의 효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에서 효소를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몸속의 효소는 크게 나눠 소화 효소와 대사 효소로 나눌 수 있는데 소화 효소가 과다 사용되면 대사 효소는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날 것의 식재에서 효소를 듬뿍 섭취하면 그 효소가 몸속에서 소화를 돕게 되고 결과적으로 소화 효소를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사 효소가 줄어들지 않고 몸속에 쌓여 있던 체지방이 에너지로서 효율성 좋게 연소 되어 야위기 쉬운 체질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다. 결국 자연히 비만이 해소되어 간다는 것이다. 또한 음식에서 효소를 듬뿍 공급 받게 되면 피부의 신진 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얼굴 피부가 깨끗해 진다던가 세포의 생성과 변화가 빨라져 피로 회복이 빨라지는 이점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로-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몸이 체내의 남는 것들을 배출시켜 디독스(독소를 몰아 냄)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살이 빠진 후의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배 불리 먹어도 아무 상관없어
로-다이어트의 실행방법을 설명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몸의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몸은 24시간을 단위로 섭취, 동화(同化), 배설의 세 가지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자연의 흐름에 식사를 조화롭게 맞추면 로-푸드에 들어 있는 효소는 보다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먼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배설하는 시간대이다. 즉 오전 중에는 영양을 취하기보다는 몸속의 노폐물이나 식사에서 얻은 불필요한 것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시간으로 사용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아침 식사인 것이다. 몸이 “배설하고 싶다”는 욕구를 지닌 상태에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역효과라는 것이다.
그렇다 해도 일을 시작하는 것 등이 이 시간대여서 영양 보급은 필요한데 이때에 권장하는 것이 사과나 바나나 등 과일이다.
과일을 먹으면 보다 양질의 과당이 단시간 내에 에너지로 변한다. 또한 지방도 적어 배 불리 먹어도 부담이 없는 것이다 뿐 만 아니라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효소와 식이 섬유가 배설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도 하게 된다.
섭취의 시간은 정오에서 오후 8시까지이다. 가장 활동이 활발한 낮 시간대에 먹는 점심은 오후의 에너지원이 되는 쌀이나 면 종류 등의 탄수화물을 주축으로 하는 것이 좋다. 거기다가 야채 셀러드나 식초 절임 등 로-푸드를 더해 효소의 공급을 염두에 두면 더욱 좋을 것이다. 생야채를 먹기 거북해 하는 사람은 소금을 약간만 쳐서 먹어도 좋다.
같은 섭취 시간대에 있어서도 저녁밥은 하루 종일 피로에 찌든 몸을 다스리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시간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기류(육회)나 생선류(생선회)의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가장 좋다.
밤, 잠이 들기 시작하면 몸속에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단백질은 큰 역할을 한다. 물론 이때도 효소의 보충은 잊지 않아야 한다. 야채나 과일 외 된장이나 청국장 등의 발효 식품에도 효소는 듬뿍 들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식사에 더하는 것 또한 권장할만하다 .
그런데 밤 8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동화(同化)의 시간대로 이 시간대에는 몸이 흡수한 영양분을 사용하여 세포를 수복하는 시간으로 이때는 기본적으로 무거운 식사는 금물이다. 에너지원을 보급하면 활동을 위해서는 쓰이지 않게 되어 영양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뚱뚱해 지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는 하나 친구들과의 만남 등으로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는다든지, 술을 마시며 안주를 먹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때는 다음 날 아침과 점심 두 끼를 과일이나 야채에 요구르트를 적당히 섞은 로-푸드만으로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섭취 에너지의 총 수치를 맞추면 상관이 없다.
이와 같이 몸의 사이클을 고려한 식사를 하고, 로-푸드라는 식사법을 몸에 익히게 되면 배불리 먹더라도 대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남는 여분의 에너지가 연소되기 쉬워진다.
효소를 섭취하는 로-푸드를 실천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단백질이나 당질, 지방질 등, 기본이 되는 영양소도 타이밍 맞게 섭취된다. 그 결과 자연히 살이 빠져 날씬해지는 는 몸매가 저절로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이상은 일본 현재 武庫川여자대학 大阪여자 단기대학영양학 강사 요시가와 타마미(吉川 珠美)씨가 최근 일본 유력 건강 전문지에 기고한 내용을 발취한 것인데 그는 강의하는 것 외에도 스포츠 선수의 영양 지도, 현장 강연 등을 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 “날것으로 먹으면 살찌지 않는 체격이 된다” “로-푸드 효소다이어트” 등은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진 책들이다 .
출처:http://www.myungsan62.co.kr/saengsik/jery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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