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편 추진 논문 중 우수 8편 선정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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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편 추진 논문 중 우수 8편 선정 표창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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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술 논문 발표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참가자가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년 기술 논문 발표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참가자가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지난달 29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년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행사는 엔지니어의 우수한 기술 논문을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총 47편의 논문 중 자체평가를 거쳐 우수기술 5편과 공정관통 기술 3편 등 8편이 본선에 올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철소 전후 공정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공정관통 기술 논문이 함께 발표돼 큰 이목을 끌었다.

진행은 엔지니어들이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면 심사위원들이 질의응답 후 평가하는 식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창의성, 개발노력도, 현업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제철소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기술 부문에서 EIC기술부의 지태호 과장이 최우상을 받았으며 공정관통 기술에선 품질기술부가 단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지태호 엔지니어가 발표한 '압연기 모터 전류를 활용한 선재 압연공정 생산장애 저감 기술개발'은 선재 압연공정에서 장력 제어 자동화와 설비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포항제철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해준 엔지니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제철소가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활발한 사내 발표대회를 마련해 직원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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