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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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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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 연구소장(오른쪽)이  ‘제 7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 연구소장(오른쪽)이 ‘제 7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독도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독도평화대상’에 윤영하 죽도역사홍보사대표가 동도상을,  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장이 서도상을, 이인규 서울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9일 오후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도상을 수상한 윤영하 죽도역사홍보사 대표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로서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제정이 한일관계를 크게 훼손한다고 보고 ‘죽도의 날’을 폐지해 ‘경상북도와 시마네현의 관계를 복원할 것’을 촉구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독도 관련 단체를 조직하고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서도상을 수상한 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장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왕성한 학술활동과 매년 평균 6편 ~ 10편 이상의 독도관련 논문작성과 ‘독도영토학’강좌를 개설, 강사양성 및 재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논리 전개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이인규 서울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위원(1995~2013)으로 독도의 자연생태계 학술조사 연구를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독도를 ‘천연보호구역’ 으로 지정해 국가적인 관리 보호 업무에 임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한편,  동도상을 수상한 윤영하 죽도역사홍보사 대표는 대리수상자를 통해 “ 그간 일본에서의 독도역사 전단지 배부를 위한 트럭 홍보활동과 자택에서 독도역사 연표에 의한 진실규명 노력 등을 회고하면서, 사시사철 보이는 독도역사 옥외 간판을 일본땅에 세우는 것이 마지막 사명이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경상북도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도에서는 온 국민과 함께 일본의 역사인식을 규탄하고 세계인들에게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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