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일 오전 10시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제21대 총선 포항북구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항 북구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포항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포항경제는 0.1% 성장하는데 그쳤고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며 “인구 70만 80만의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서민경제, 서민행복을 챙기는 포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회의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 그 자체이다. 국민이 살림살이와 민생은 뒷전인 채 극한 대결과 반목의 동물국회인 지금의 정치행태로서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 지금 당장 판을 바꿔야 하는데 그렇게하려면 시민의 손으로 국회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무너지는 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산지원을 정의당의 정책으로 만들고 관철시키고 포항에서 안동까지 국도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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