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민족하는 분야는 ‘교통 편리성’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사진>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포항시민 주거환경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현재 주거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31.6%로, ‘만족하지 않는다’ 응답자인 2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장 만족하고 있는 주거환경 분야는 ‘교통 편리성’ 이라는 응답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분야는 ‘문화, 체육시설 확충’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에 대해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1.6%로, ‘만족하지 않는다’ 응답자인 2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 응답을 보인 인원은 전체의 42.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도의원 효곡동, 대이동(8선거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5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장량동(4선거구)’ 37.0%, ‘용흥동·양학동·우창동(2선거구) ’30.3%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지역은 ‘송도·해도·제철·청림동·동해면(5선거구)’ 25.0%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만족하는 주거환경 분야는 ‘교통 편리성’이라는 의견이 39.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교육환경’(22.8%), ‘복지시설 이용 편리성’(14.1%), ’문화, 체육시설 편리성‘(11.8%), ’의료시설 이용 편리성‘(11.4%)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만족도를 현재보다 높이기 위해 우선 개선돼야 할 분야로는 ‘문화, 체육시설 확충’이라는 의견이 2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환경 개선’(22.9%), ‘복지시설 개선’(26.6%), ‘의료시설 개선’(16.2%), ‘교육환경 개선’(12.7%)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엘케이비스타에 의뢰해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포항시 주거환경 실태조사'에 대해 포항시민 성인 남녀 99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자동 응답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은 ±3.1%포인트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로 주거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조사됐다"며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함은 물론 포항 지역내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