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퍼주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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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퍼주기’ 주장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20.06.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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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은 6.25 전쟁 발발(勃發) 70주년이 되는날.

참전 우방국가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캐나다)70년 전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전쟁에 참전했고, 참전용사들은 이후 한국의 발전에 매우 놀라워 했다고 말했다.

“ (6.25전쟁 발발)70년이 지나도 북한의 위협은 여전하다. 불편한 이웃(북한)을 가진 한국의 앞길은 험난하니, 안전벨트를 단단히 메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다.

위협적이어서 불편한 이웃북한은 개성공단에 설치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 대남 전단(傳單) 1200만장을 인쇄하고 살포 수단인 풍선 3000개도 준비됐다고 경고했다.

북한 총 참모군은 금강산·개성공단 주둔군 재배치 DMZ GP에 군대 주둔등 남북관계 총 파산을 예고했으나 김정은이 잠정 중단시킨 상태에 있다.

친북적 대북정책을 설파(說破)하는 정세현(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은 지난 1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이 전쟁 공포없이 살려면 경제협력과 군사적 긴장완화를 연계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이를 다른말로 하면 퍼주기이다 고 말했다.

대북제재라는 족쇄를 풀고 북한에 퍼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핵문제 해결방법으로 북한이 받아들일수 없는 선() 비핵화 조건을 내걸면서 우리한테 북핵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남북관계도 좀 기다려달라는 식의 얘기는 온당하지 않다고 미국에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에 퍼주기 등 남북관계개선이 북한의 비핵화와 별개로 진전될 수 있을까.유엔제재 외 미국·일본의 독자제재가 엄격하게 작동되고 있다.

20189월 문재인 정부들어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 평양에서 열렸다.

대기업 총수 등 경제계 인사 17명이 특별 수행원으로 함께 방북했다. 청와대는 경제가 평화 라는 취지로 남북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대북 인프라(SOC) 지원 성격의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대북지원의 장애물은 유엔대북제재이다.

또 하나의 걸림돌은 북한의 신용불량이다. 국회입법 조사처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갚지않은 채무액(차관)35000억원, 철도·도로(1494억원). 경공업 자재(887억원),240만톤(40KG 짜리 6000만 포대) , 경수로 건설비(23063억원) 35000억원의 회수가 막막한 상황이다. 통일부가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차관상환을 촉구했지만 아예 전통문 수령조차 거부하며 배째라태도를 보이고 있다.

19727.4 남북공동성명( ‘자주·평화·민족대 단결이라는 통일의 기본원칙 천명) 한달 뒤 당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은 평양에서 적십자 회담을 하고 귀경한 우리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열가지 지침을 주었다. 공산주의자와 접촉할 때는 사전에 전략을 세워놓고 해야한다. 북한 위정자와 우리가 핏줄이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북한요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 정치적이다 등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고 냉철함을 견지해야 함을 강조한 내용들이다.

북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로 전망되는 등 90년대 고난의 행군시기(-6.5% 성장률) 역경에 근접했다. 북한은 판문점 폭파 이벤트로 대북제재 흔들기에 나섰다.

대놓고 퍼주기깡패국가북한의 핵무장을 사실상 용인하는것으로 국제 제재의 표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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