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 지역 중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학교 CCTV 연계 사업은 학교에서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내 12개 시·군이 교육청과 연계에 합의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나머지 11개 지자체도 모두 합의해 도내 전 지역 중학교 228개교의 CCTV 2042대가 시군 관제센터와 연계된다.
지난해 합의한 12개 지역의 중학교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합의한 11개 지역은 올해 연계 구축 작업이 완료돼 내년부터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국 최초 중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는 도내 23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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